"세탁법 개정안 수정 요구할 것"... 세탁협 3만 서명 운동 돌입

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 고객 탄원서 등 행동 나서
[시카고 중앙일보] 06.19.17 14:28
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가 환경정화기금법 개정안의 세부사항을 일리노이 입법부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6일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는 환경정화기금 개정안 및 세탁업 소비세 부과 의견 수렴 세미나가 열렸다. 세탁협이 가장 우려하는 부문은 보험과 교육이다. 세탁인은 주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주 정부가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종료시킬 경우 건물주와의 마찰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며 토지 정화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세탁협은 환경청과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눠봤지만 환경청 역시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전했다. 세탁협은 환경정화기금 수정안에 대해 "환경청으로 환경정화기금이 이관이 되더라도 어떻게 운영될지 구체적으로 알고 이관되는 것이 좋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의무 교육의 경우 세탁인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기 위해 온라인으로 이수했다. 하지만 수정된 법안에서는 교육 주체가 명확하지 않으며 어떤 방식으로 한다는 점이 명시돼 있지 않다.

세탁협은 또한 이미 긴급대책회의서 반대 의견을 밝혔던 소비세 부과 법안에 대해 소비자 대상으로 서명을 받아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세탁협 목표는 3만 명 서명이다.

협회는 오는 20일 임시 임원회의를 하고 세탁인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의원들에게 이메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장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