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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상·하원 선거구획 담당자 채용

선거구재조정위원회 밝혀
법률고문·홍보담당 두 부문

캘리포니아 주의회 선거구획을 앞둔 가주 시민 선거구재조정위원회(CCRC)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할 담당자들을 채용한다.

CCRC는 21일 선거구획 활동을 앞두고 법률 자문을 담당할 법률 고문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알리는 홍보 담당자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법률 고문은 14명으로 구성된 CCRC 커미셔너들과 사무총장에 앞으로 진행될 가주 상원과 하원의원 지역구와 조세형평국과 연방하원 지역구 경계선을 정할 때 필요한 법률 조항 등에 대해 조언하고 법률 대리를 맡아야 한다.

또한 홍보 담당자의 경우 각 지역 커뮤니티에 지역구 재조정에 필요한 활동 사항을 알리는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게 된다. 이밖에도LA카운티가 포함된 남가주와 중가주, 북가주 지역을 담당할 지역 디렉터, 선거구획 작성자 등도 모집하고 있다.



CCRC는연방센서스국이 이달 말 발표하는 2020년 인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새롭게 바뀌는 선거구획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채택해야 한다.

CCRC 관계자는 “센서스 인구 조사 결과가 예상보다 늦게 발표돼 일정이 빠듯하다”며 “소수계 커뮤니티의 의견이 잘 반영되도록 하는 게 우리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CCRC 업무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은 온라인(www.wedrawthelinesca.org/jobs_contracting)에서 지원하면 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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