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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는 방앗간에서 빻아야 매콤한 맛과 향이 난다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를 하다 구속되는 업자들이 뉴스에서 자주 오르내리곤 한다.

국산과 수입산의 고춧가루는 육안으로 구분하기가 어렵다. 그렇다 보니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불법행위가 비일비재하다.

향을 맡았을 때 국산 고춧가루는 달큰한 향이 나는 반면 수입산은 향이 나지 않거나 텁텁한 향과 맛이 난다. 원산지 증명서는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뢰하면 절대 안된다. 국산과 중국산은 종자가 다르기 때문에 성분 검사를 하게 되면 정확히 구분이 가능한데 일반적으로 색깔이 진한 고춧가루는 의심을 해봐야 한다.

중국산 고춧가루는 대부분 고춧가루 양을 늘리기 위해 고추 씨를 거르지 않고 함께 빻는다. 씨를 보이지 않기 위해 색소를 첨가한다. 중국산이 국산보다 진한 이유다. 중국산은 물에 넣으면 빨간색의 쥬스처럼 금방 변한다. 국산은 연한 빨간색을 띤다.



고춧가루는 굵기 별로 색깔이 차이가 난다. 고춧가루의 색은 수분함량, 굵기, 씨의 함량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인다. 굵을수록 수분 함량이 많아 약간 어둡게 보이고 미세할수록 수분이 없어 약간 주황빛이 돈다. 매운 고추는 크기가 대체로 작고 피가 얇으며 고추씨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반대로 크기가 크면서 고추씨가 적은 고추는 맵지 않은 고추다. 고춧가루를 만들 때 고추씨를 제거하는데 이유는 매운 맛을 없애기 위해. 고추씨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하여, 마지막으로 고춧가루의 색감을 밝게하기 위하여 씨는 제거된다.

보통 김장용에 사용되는 고춧가루는 굵어야 하고 반찬용이나 국,찌개, 볶음류는 중간 굵기 그리고 떡볶이,다데기,고추장에서는 아주 고운굵기의 고춧가루가 사용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창원시에 위치한 연두네 방앗간은 30년 전통으로 창원시 농산물직판장의 국내산 고추만을 사용해 고춧가루를 제조한다.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일1주일에 1회씩 방역을 실시하며 식품안전성 검사도 주기적으로 받는다.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연두네 방앗간의 씨를 5% 뺀 햇고춧가루는 고추씨에 포함되어 있는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고춧가루로 매운맛과 보통맛 두가지가 코리아데일리닷컴의 핫딜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500g 1팩 2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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