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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위스콘신, 코로나19 하루 최다 외

존슨 전 경찰청장 성폭력 혐의 피소

▶위스콘신, 코로나19 확진자 1일 최다 기록

위스콘신 주의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하고 있다.

15일 위스콘신 주 보건부는 이날 하루 3747명의 신규 확진자와 17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 규모로는 최다 수치다. 특히 이날 실시된 코로나19 검사 확진율은 무려 20.8%에 이르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위스콘신 주에서는 모두 16만2325명의 확진자와 1553명의 사망자가 집계됐다. 확진자 가운데 3만1000여명은 여전히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1017명이지만 최근 밀워키에 문을 연 야전병원을 찾은 환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위스콘신 주의 코로나19 확진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위스콘신 북부 소이어 카운티 순회법원 존 예클 판사는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민주)의 ‘식당•바•실내 공간 수용 인원 수 25% 제한’ 명령을 금지하는 판결을 했다. 에버스 주지사 측은 법원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다.

▶에디 존슨 전 경찰청장 성폭력 혐의 피소

지난해 연말 음주운전 관련으로 경질된 에디 존슨 전 시카고 경찰청장이 성폭력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존슨 전 청장 차량의 운전을 맡았던 신시아 도널드 시카고 경찰은 15일 쿡 카운티 법원에 존슨이 지난 2016년부터 자신의 사무실 등지서 지속적으로 강압적인 성폭력과 정신적인 강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제소했다.

도널드 변호인측은 존슨의 이 같은 행위를 최소 6명 이상의 간부급 경찰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존슨의 변호인측은 “존슨은 도널드측의 모든 주장을 적극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94세 여성, 투표 위해 300마일 여행

일리노이 주서 자매를 돌보던 90대 미시간 여성이 투표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약 300마일을 여행했다.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주민인 밀드레드 매디슨(94)은 부재자 투표 안내문을 뒤늦게 받은 후 직접 투표소를 찾기로 했다.

매디슨은 아들•딸과 함께 현재 지내고 있는 시카고를 출발해 유권자 등록이 된 디트로이트까지 자동차로 이동했다.

그는 "휠체어를 타고 있어 별로 힘들지 않았다"며 “내가 선택한 한 표가 확실하게 집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접 투표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대선 결과는 여러분의 인생을 결정한다. 특히 올해는 더 더욱 그럴 것"이라며 "당신만이 아닌 자녀들과 손자•손녀 모두가 투표할 수 있도록 권고하라"고 덧붙였다.

2020 대선 투표일은 내달 3일이지만 조기투표는 이달 초부터 진행되고 있다.

▶웨스트 루프 풀턴 마켓 이글루 식당 도입

시카고 웨스트 루프 풀턴 마켓이 본격적인 겨울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풀턴 마켓은 시카고의 겨울 추위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비, 이글루(igloo)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풀턴 마켓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레스토랑은 야외 영업을 유지할 계획인데 고객들을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글루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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