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순찰로 커뮤니티 봉사 앞장”
해병대전우회 서부연합
김영훈 신임 회장 선임
지난 8월 29일 임명된 김영훈 신임 회장은 “코로나 사태 속 한인 커뮤니티 안전을 위해 LA한인타운 내 공공시설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시민 협조 요청에 즉각 출동할 수 있는 기동순찰대를 지역별로 조직, LA한인타운 치안 유지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89년 창설된 재미해병대전우회는 현재 10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LA와 오렌지카운티(OC), 샌디에이고 등 남가주 지역을 포함해 미 서부지역 12개 주에 15개 지부를 두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서부연합회 4대 사업 중 하나인 인천상륙작전·서울수복 기념행사가 올해 7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3시 부에나파크 소스몰 광장에서 OC해병대전우회(회장 정재동) 주최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4.1 해병대 창설기념식과 15개 지부가 모이는 연말 송년 행사 등을 매년 주최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대사업으로는 시체 인양작업 지원, 스쿠버다이빙 무료 강습과 함께 2년마다 사우스베이 지역을 방문하는 한국 해군사관학교 생도 700명 안내 등을 도맡으며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방역 및 마스크 배포 등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인 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관심 있는 많은 해병대 전우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의: 213)761-0777 김영훈 회장, open.kakao.com/o/ghvm85sc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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