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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대 앞두고 흥행몰이 나서

미전역 한인 지지 모임도

공화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23일 리사 신 한인 MAGA 모임 전국 대표, 김태수 LA지부 대표, 해롤드 변 한미공화당협회 공동 의장 등이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인 MAGA 모임 제공]

공화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23일 리사 신 한인 MAGA 모임 전국 대표, 김태수 LA지부 대표, 해롤드 변 한미공화당협회 공동 의장 등이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인 MAGA 모임 제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대를 앞두고 흥행몰이에 나섰다. 또 트럼프 대통령 한인 지지 모임도 이번 주 내내 열린다.

전국 지지율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에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대를 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NBC 간판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이었던 ‘어프렌티스’ 스타 출신답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와 함께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대 주제는 ‘위대한 미국 이야기를 받들며’다. 날짜별 소주제는 24일 ‘약속의 땅’, 25일 ‘기회의 땅’, 26일 ‘영웅의 땅’, 27일 ‘위대함의 땅’이다.

국가정보국(DNI) 국장대행을 지낸 리처드 그리넬 전 주독 대사, 흑인 상원의원 팀 스콧,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등이 찬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대사, 조니 언스트 아이오와 상원의원,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언론의 주목을 크게 받고 있는 36세 엘리스 스터파닉 뉴욕 하원의원도 연설자로 나선다.



특히 RNC는 일반인들의 연설이 큰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미 힉스 주니어 RNC 위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일반인들의 지지 연설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DNC와 다르다”고 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집 앞까지 쳐들어온 BLM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눴던 백인 변호사 부부 마크 매클러스키와 패트리샤 매클러스키, 언론보도로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누명을 썼던 켄터키주의 코빙턴 고교 출신 닉 샌드먼, 낙태 반대 활동가인 애비 존슨, 지난 봄 연방 지원자금을 사용해 가게를 지킨 몬태나 커피숍 사장 등이 전대에서 연설한다. 이외에도 RNC는 여러 깜짝쇼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 한인 단체인 ‘한인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임’은 지난주부터 23일까지 화상을 통해 선거전략을 논의했다.

리사 신 한인 MAGA 모임 전국 대표, 풀러턴 공화당 시의원 후보 앤드루 조, 버지니아의 해럴드 변 한미공화당협회 공동의장, 김태수 트럼프지지한인모임 LA지부 대표, 샌프란시스코의 폴 정 목사 등이 참여했다.

한편, 24일 300여명 대의원은 당초 현장 전대 장소로 정해졌던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모여 대선후보 지명 절차를 진행하며 26일에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역사 성지인 맥헨리 요새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수락 연설이 진행되며 27일 밤 백악관 잔디밭 사우스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직 수락 연설로 공화당 전당대회 피날레를 장식한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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