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대한항공 재융자 추진…'윌셔 그랜드' 안 팔기로

대한항공이 LA 윌셔그랜드센터를 매각하는 대신 재융자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LA 윌셔그랜드센터는 그동안 대한항공이 유동성 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매각설이 돌았지만, 현재 상황에선 제값을 받기가 어렵다고 보고 재융자 추진을 결정했다고 재계 및 투자은행(IB)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매일경제가 4일 보도했다. 재융자는 한국 금융권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미국법인인 한진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HIC)이 안고 있는 차입금 9억 달러를 오는 10월 11일까지 갚거나 재융자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개관 이후 계속 적자를 기록해 상환은 사실상 어렵고 재융자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그러나 해외금융사들이 HIC와 모회사인 대한항공의 신용상태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담보대출 추가와 연장이 어려워졌고 이에 대한항공 측은 한국 자본시장에 손을 내밀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