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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실외 대면 예배' 진행

SD 한인교회 중 최초
"방역 철저, 규정 엄수"

샌디에이고 소망교회가 한인교회 중에서 처음으로 실외 예배를 올렸다. 지난 2일 교회 주차장에 대형 천막을 세우고 교인들이 모인 가운데 이창후 담임목사가 예배를 주재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소망교회가 한인교회 중에서 처음으로 실외 예배를 올렸다. 지난 2일 교회 주차장에 대형 천막을 세우고 교인들이 모인 가운데 이창후 담임목사가 예배를 주재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소망교회(4665 Mercury St, San Diego)가 지난 2일 교회 주차장에 대형 텐트를 설치하고 옥외 예배를 진행했다.

이 예배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가 실내 예배를 전면 금지 시킨 이후 샌디에이고 한인 교회로서는 첫 대면 예배가 된다.

소망교회 측에서는 이날부터 “1부 영어예배(오전9시)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만 그리고 2부(9시30분), 3부(11시), 4부 예배(오후 1시30분)는 현장 예배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동시에 진행한다”면서 “현장 예배를 위해 각 부별 예배 사이에 테이블과 의자를 소독하고 예배에 참석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열 체크를 의무화하는 등 개인 방역과 교회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은 6피트씩 간격을 두고 지정한 좌석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정확히 따르며 예배를 드렸다.



이날 이창후 담임목사는 설교를 통해 “아무리 환경이 어려워도 하나님을 향한 모든 신앙적 활동에 소홀해져선 안 된다. 어려울수록 우리가 처한 환경 보다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극한 상황에서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우리의 믿음은 더욱 강해질 것이고, 하나님은 그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해 줄 것”이라고 성도들에게 전했다.

소망 공동체에서 신앙적 의지를 가지고 올린 이 첫 대면 예배는 정부 규제에 따라 대면 예배를 고려 중인 여타 한인 교회들의 실외 예배에 도화선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사진 =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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