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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 주지사 "실업수당 적체 해결하겠다"

'스트라이크 팀' EDD에 투입
적체된 100만건 9월까지 해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적체 상태인 약 100만건의 실업수당 신청 건을 오는 9월 말 이전까지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뉴섬주지사는가주 고용개발국(EDD)에 대한 의회 청문회를 하루 앞둔 지난 29일 “특수 업무를 수행할 ‘스트라이크 팀’을 만들어 주민들이 실업수당을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이후 가주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인 870만건 이상의 실업수당 신청이 이어졌지만, EDD웹사이트다운, 전화 불통 등의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하루라도 빨리 현금이 필요한 실직 상태인 주민들로부터 큰 불만을 샀다.

뉴섬 주지사는 “현재 유보 상태인 약 100만건에 대한 조속한 해결이 목표”라며 “9월 말 이전까지는 이런 적체현상을 완전히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이크 팀은 주 정부 욜란다 리처드슨 운영 청장과 시민단체인 ‘코드 포 아메리카’의 제니퍼 팔카 설립자가 공동 지휘하고 향후 45일간 한시적으로 활동하며 EDD의 IT 시스템 보완을 포함한 절차 개선 작업을 펼친다.

이날 주지사의 발표에 대해 평소 EDD에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해온 가주 하원의 짐 패터슨(공화·프레즈노) 의원은 “주지사는 말이나 계획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EDD는 신청자가 급증하고 업무가 폭증한 탓에 실업수당 첫 신청 후 14일 이내 지급률이 지난 3월 87.8%에서 지난달 51.9%로 떨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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