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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확진 식당 명단 공개하라”

온라인 서명 운동 한창

코로나19에 직원 또는 주인이 감염된 식당 명단 공개를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이 한창이다.

OC레지스터는 시민운동가 에바 오키페가 6월 마지막 주, 온라인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그(change.org)에서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고 7일 보도했다.

오키페는 LA, 샌디에이고,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등 인근 카운티처럼 OC정부도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식당 명단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화학제품 회사 판매 담당 부사장이기도 한 오키페는 온라인 청원에서 “난 소비자로서 코로나19에 노출된 업장을 방문할 것인지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보건국이 식당 위생등급을 공개하듯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부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키페는 당초 최소 1000개의 서명을 확보, OC수퍼바이저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지지 서명이 잇따르자 목표치를 2500개로 높였다. 지난 7일까지 260여 개였던 서명은 10일 오후 현재, 1670개에 달했다.

OC보건국은 언론매체의 식당 확진자 발생 관련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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