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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만불 연방 세금 환급 체크 훔친 한인 체포

우편물 절도한 후
유명 기업 사장 사칭

자신을 유명 기업인으로 속여 140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인 김동철(59·사진)씨가 체포됐다.

뉴욕 퀸즈 잭슨하이츠에 거주하는 용의자 김 씨는 돈세탁·사칭·절도·위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26일 버겐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금융범죄수사팀이 2019년 8월14일 140만 달러가 넘는 연방 세금 환급 체크 2장이 누락됐다는 민원을 버겐카운티 현지 업체로부터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결과 김 씨가 세금 환급 체크가 들어있는 우편물을 훔치고 자신을 유명 기업 사장으로 사칭해 온라인 셸 어카운트(원격 이용 가능한 계정)를 열어 체크를 입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에 지난 2월 10일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내렸지만 김씨는 지속적으로 도피했으며 지난 6월 13일 뉴욕주 설리번카운티에서 뉴욕주경찰에게 붙잡혔다고 전했다. 김씨는 설리반카운티 교도소에서 구속 중이던 지난 23일 버겐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됐으며 돈세탁·사칭·절도·위조 등 혐의로 해켄색 법원에 출두되기 전까지 구속됐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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