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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출 수일내 시작…1만5000명, 매출 50억불 이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29일 중소기업을 위한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이 수일 내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프린스턴 대학이 주최한 온라인 화상 이벤트에서 “메인스트리트 프로그램의 첫 대출이 며칠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연준이 내놓은 11개 대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근로자 1만5000명’‘매출액 50억달러’ 이내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연준은 6000억 달러 규모의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을 위해 ‘메인스트리트 신규 대출 기구’(MSNLF) 및 ‘메인스트리트 확장 대출 기구’(MSELF) 등 2개 비상기구를 설치키로 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내놓은 전방위 조치에 대해 “우리는 이전에는 하지 않았던 레드 라인(red line)을 넘었다”고 말했다.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 이외에도 일부 투기등급 회사채(정크본드)와 상업용 주택저당증권(CMBS),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 지방정부의 지방채 매입 등 연준의 대응이 전례 없는 조치라는 의미다.

파월 의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충격에 대해 “우리가 정말 이전에 보지 못했던 긴급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독립과 관련해서도 “우리는 귀중한 독립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우리의 선을 지키고, 의회가 부여한 것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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