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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확진·사망자 '가주 50%'…하루에 1000~1900명씩 늘어

자택대피 행정명령 완화 발목

LA카운티 정부가 캘리포니아주 정부에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 권고기준을 갖췄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가주 전체 확진자 및 사망자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CDPH)에 따르면 29일 정오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824명이 늘어 5만1562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290명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특히 LA카운티 지역은 가주 정부가 자택대피 행정명령 3단계 완화를 시행함에도 일일 확진자는 1000~2000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그 결과 LA카운티 지역은 가주 전역 확진자 10만5288명 중 5만1562명으로 49%나 차지했다. 전체 사망자도 4042명 중 2290명, 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LA카운티 지역은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잠잠해지지 않아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도 더디다.

카운티 정부가 가주 정부에 코로나19 방역 권고기준을 충족했다고 보고했지만, 이번 주 초 가주 정부는 LA카운티가 58개 카운티 중 기준에 미달한 11개 지역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해당 11개 카운티 지역은 자택대피 행정명령 3단계 완화에서 배제됐다. 다른 지역은 이발소·미장원·식당 내 식사 등이 허용됐다.

현재 LA카운티는 3단계 완화 기준인 ▶지난 14일 동안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 25명 이하(LA카운티 98.7명)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지난 7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비율 8% 이하(LA카운티 6.5%)는 충족했다.

한편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렌지 카운티 9523명(사망 145명), 샌디에이고 카운티 7100명(사망 260명), 가주 10만5288명(사망4042명, 전국 173만5971명(사망 10만2323명)으로 집계됐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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