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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숨지게 한 백인경관 '살인죄', 시위도 확산

3급 살인-과실치사 혐의 적용
애틀랜타선 경찰차 불지르기도

25일 미네소타주 식당에 신고를 받고 출동, 용의자 조지 플로이드를 무릎으로 짓눌러 숨지게 한뒤 해고됐던 전직 경관 데릭 쇼빈이 29일 체포돼 구금됐다.

쇼빈의 행위는 흑인에 대한 과잉진압 논란을 일으키며 LA를 포함, 전국적인 항의 시위를 일으켰다.

사태가 커지자 팀 워츠 미네소타 주지사는 모두 4명의 경찰관을 해임한뒤 시위대를 향해 정의 구현을 약속했다. 미네소타주 헤네핀 카운티 검찰은 결국 주동자격인 쇼빈을 체포해 구치소에 집어넣었다.

재판 과정에서 플로이드 유가족이 해당 경관에 대해 요구하는 고의적 살인혐의가 적용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당국은 그에게 3급 살인과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29일에도 애틀랜타시 다운타운에 모인 시위대가 조지아주 청사 인근을 둘러싼채 경찰차에 불을 지른뒤 구호를 외쳤다. 미니애폴리스에서도 시위 군중이 경찰과 충돌하는 일이 이어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약탈과 같은 폭력이 또다시 발생하면 안전유지를 위해 발포할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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