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사람들] 김윤철 변호사

“부동산-비즈니스, 확실히 해결”

1977년, 부모님과 세 명의 누이와 함께 미국에 첫 발을 디딘 김윤철(사진∙미국명 Jonathan)씨는 당시 7살이었다.

처음 시카고에 정착해 1년 여를 보낸 뒤 북부 서버브 거니로 이사했다. 부모님께서 거니 인도어 몰 안에 잡화점을 오픈 해 비즈니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민 이후 시카고 일원에서만 지낸 그는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에서 파이낸스를 전공했다. 이어 IIT 시카고-켄트 법대에 진학해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카고 다운타운 미국인 법률회사에서 3년의 경력을 쌓은 그는 1988년부터 검사 출신 사무엘 심 변호사와 함께 법률 회사를 차렸다.

Shim, Kim & Vasquez 오피스의 멤버로 파트너들과 동고동락하며 지금까지 private practice를 이어왔다. 주로 로펌에서 부동산 관련 제반 사항과 비즈니스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김 변호사는 그 동안 동포들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크고 작은 봉사에도 앞장서 왔다. 그는 “한인 동포 1세들의 경우 언어 문제나 문화적 차이로 말미암아 법적 문제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많이 봐 왔다. 부동산이나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생기는 문제들을 한국말로 상담해 주고 해결책을 제시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최근 확산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상황이 만만치 않다. 향후 대책 마련, 소규모 비즈니스 활성화에 대한 준비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그의 취미 생활은 운동이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체력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부분의 체육시설들이 문을 닫아 당분간 집에서라도 운동을 하며 건강관리를 할 생각이다.

시카고에 이민 온 후 한번도 다른 지역으로의 이주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김 변호사는 앞으로도 제2의 고향 시카고에서 가족들과 함께 은퇴할 때까지 조용히, 열심히 살아간다는 다짐을 한다.

그는 “부동산 매매나 비즈니스 관련 법적 문제는 확실히 도와 드리겠습니다. 어려움에 직면한 한인 동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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