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거…"LA 정치역사 바뀌는 날"

LA 12지구 시의원 결선
"한인 유권자 저력 믿는다"
존 이 후보, 막판 투표 호소

오늘(13일) 투표가 실시되는 LA시의원 12지구 보궐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존 이 후보가 막판 유세를 벌이고 있다. [존 이 후보 선거캠프 제공]

LA 12지구 결선투표 용지. 존 이 후보에 투표하려면 사진과 같이 까맣게 칠하면 된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가 한글로 제작한 투표용지에서 이 후보는 '소규모 사업가'로 표기한 반면 상대 후보인 런퀴스트(41)는 '교육가과학자'로 호의적으로 소개해 논란을 빚고 있다.

제 2의 한인 LA시의원이 탄생할 것인가. 결전의 날이 밝았다.

LA시의회 제12지구 보궐선거 결선투표가 오늘(13일) 오전 7시~오후8시 LA 서북쪽 각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존 이(49)후보와 로레인 런퀴스트(41)간의 양자 대결은 4500여 한인 유권자 표심이 당락을 좌우하는 캐스팅 보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표 신청을 하지 않은 한인 시민권자들도 당일 www.lavote.net에서 등록하거나 신분증을 갖고 투표소를 찾으면 한 표를 행사할수 있다.

존 이 후보는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한인 유권자들의 저력을 믿는다"며 12지구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LA타임스·데일리뉴스 또한 12일 LA시 12지구 선거를 대서특필하며 유권자들의 한 표를 촉구했다. 한편 500표 안팎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개표 결과는 오늘 밤 자정 이후에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부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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