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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 핑계로 '엉큼한 짓"…환자 상대 성폭행 혐의

미션비에호 40대 체포

간병인이자 마사지사인 40대 남성이 환자와 고객 등 3명의 여성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OC셰리프국은 지난 17일 러셀 버나디노(43·미션비에호·사진)를 성폭행과 노인 상대 성적 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버나디노는 지난 2018년 3월 자신이 간병하던 77세 여성을 라구나우즈의 피해자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사지 자격증을 지닌 버나디노는 올해 4월 유명 마사지 체인 '마사지 엔비' 미션비에호점에서 36세 여성에게 시술하던 중 그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버나디노는 지난 6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71세 여성 고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셰리프국은 버나디노의 여죄를 캐기 위해 피해자 신고(714-647-7419)를 받고 있다. 전화(855-847-6227)나 이메일(OCCrimestoppers.org)을 통한 익명 제보도 가능하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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