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정보는 '클라우드'에 보관

'스몰비즈니스' 지진 대책

정전시 전력공급 방안 마련
복구용 비상자금 미리 준비

지난 주 발생한 잇단 강진으로 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도 지진 대비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LA카운티 경제개발공사(LAEDC)는 최근 '지진 이후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가이드'를 통해 각종 법과 규제, 경기 불확실성, 인건비 상승 등과 함께 지진도 경영 환경에 변화를 가져올 강력한 요소로 꼽았다.

LAEDC가 제시한 지진 대비 첫 번째 조치는 비즈니스를 기본부터 재점검하는 것이다. 사업체에서 신속히 복구되지 않으면 치명적인 부분을 찾아내고 협력업체들과의 비상대책 마련, 직원들과 비상연락망 공유 등의 대비를 해 둔다.

전산 시스템의 경우에는 클라우드 서버와 연계해 이메일, 고객 정보, 중요한 서류 등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 높은 곳에 있는 무거운 물건들은 안전을 위해 아래로 내려두는 것도 필요하다. '무거운 물건은 아래에, 중요한 정보는 위(클라우드)에' 두라는 조언이다.

재정 유연성 확보도 중요하다. 미리 라인오브크레딧이나 일정액의 현금 비상금도 준비해 둬야 한다. 또 건물이 내진 설계를 했는지 파악하며, 전원 차단시 작동하는 태양열 배터리 저장 장치 등 비상 전력 솔루션도 마련해야 한다.

LAEDC의 로렌 마클 대변인은 "많은 비즈니스 오너들이 생각해 본 적 없는 조치들일 것"이라며 "그러나 미리 준비해 두면 손실을 줄이고 재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부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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