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속도 늦추려면] 치아관리 신경 써야

노화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치아 및 구강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시간을 되돌릴 순 없지만 노화 속도를 늦출 순 있다. 최근 듀크대학이 1000여명의 같은 연령대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심혈관건강 등을 검사한 결과 이들의 생물학적 나이 차이가 최대 30세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같은 나이라도 노화 속도를 줄여 나이보다 훨씬 젊게 사는 생활습관을 알아봤다.

▶충분한 단백질 섭취=단백질은 근육량 유지를 위한 필수 영양분. 최근 영양학 웹진 에봇(nutritionnews.abbott)과 오하이오 주립대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 미국인 3명중 1명 이상이 단백질을 권장량만큼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봇 자문위원인 애비 사워는 "파스타에 닭고기를 첨가하거나 샐러드에 콩을 넣는 등 끼니마다 25~30그램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며 "간식으로는 견과류, 그릭요거트, 스트링 치즈를 먹으면 단백질 보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야외활동 하기='햇빛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D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심장병이나 각종 암 등 노화로 오는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의학전문가들은 "하루에 15~30분 정도만 햇빛을 봐도 비타민D가 충분히 생성된다"며 "또 연어와 같은 기름진 생선, 달걀노른자 등도 비타민D 섭취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치아 관리=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치아 건강이 나쁘면 구강 내 감염으로 인한 박테리아가 혈액으로 침투해 심혈관질환, 뇌졸중, 당뇨와 같은 노인성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또 잇몸 질환이 치매나 알츠하이머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도 있어 나이들수록 치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긍정적인 태도=한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사람들이 건강상태와 상관없이 비관적인 사람들보다 7.5년은 더 오래 살며 부정적인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신체적, 인지적 감퇴가 더 빠르고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삶의 태도가 긍정적인 이들은 치매 발병률도 낮았다. 가정의학과 벤저민 엡스타인 박사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는 우울증 예방 및 장수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주현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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