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운영 'K뷰티' 백화점 '아름다운' 사회환원 선행

애틀랜타 업체 '뷰티마스터'
3만달러 장학사업 계획 발표

애틀랜타의 패션뷰티업체 '뷰티마스터'가 장학사업을 시작한다. 마이클 글랜튼(가운데) 하원의원이 9일 기자회견에서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앞줄 왼쪽은 채플뷰티의 박남권 대표, 오른쪽은 뷰티마스터의 카너 지 이사.

'강남스타일'과 'K뷰티'를 앞세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한인업체 뷰티마스터(BeautyMaster)가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고교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친다.

조지아주 둘루스에 한국식 패션뷰티 백화점 '뷰티마스터'를 운영하는 BM USA LLC(대표 박형권 회장)는 9일 조지아 주청사 맞은편 폴 커버델 상원의원 기념관 6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00달러씩 30명에게 총 3만 달러를 연내 지원하는 장학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이크 글랜튼 조지아 주하원의원(민주·75지구)은 "젊은 층의 관심으로 수익을 얻는 뷰티 서플라이 기업이 청소년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차세대가 대학 수준의 교육을 받도록 돕는다는 점이 주목된다"며 "기업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장학금 혜택에 더해 교육시스템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채플 뷰티의 박남권 대표는 "커뮤니티에서 사업을 하다 보면 장학사업 외에도 주민들과 원활한 관계를 위해 추수감사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열게 된다"며 "뷰티마스터의 장학사업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뷰티마스터의 카너 지(한국명 지수림) 이사는 "올해 첫 사업을 계기로 내년부터 참여 카운티와 수혜자를 늘려 100명까지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권 회장은 사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뷰티마스터를 성원하고 애용해준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장학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장학금 신청은 BM재단 홈페이지(Beautymaster.com/scholarship)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클레이튼과 풀턴 카운티, 애틀랜타 교육청(APS) 산하 고교 졸업예정자와 대학 입학생 중 GPA가 최소 2.5 이상인 학생이다. 성적표와 학교장추천서, 학업계획서, 자원봉사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 마감은 9월 30일, 심사 결과는 12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허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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