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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명소 '아베마 뮤직' 철거된다

26층 주상복합 들어서

LA 할리우드 지역의 명소 가운데 하나인 '아메바 뮤직(사진)' 건물이 결국 철거된다.

LA시의회는 25일, 아메바 뮤직 건물을 철거하고 이 자리에 고층 주상복합 건물을 짓겠다는 개발업체의 재개발안을 승인했다고 온라인 부동산매체 어바나이즈LA가 26일 보도했다.

개발업체인 GPI 컴퍼니스는 6400 선셋 불러바드에 주소를 둔 이 건물을 지난 2015년 매입했다. 이 자리에는 26층 타워에 200유닛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주차장과 7000스퀘어피트의 1층 상가도 마련된다.

아파트 가운데 10유닛은 저소득층에게 제공된다.



개발업체는 개발지를 포함하는 LA 시의원 13지역구 서민주택기금으로 250만 달러를 별도로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메바 뮤직은 인근 할리우드 지역에 새 둥지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장소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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