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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만명 LA 떠났다…타주로 순유출 인구 전국 최다

지난해 LA카운티에서 타주로 이주한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LA데일리는 지난해 LA카운티로 이주한 인구보다 타주로 빠진 순유출 인구가 9만 8068명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LA카운티 인구는 1011만 명이었다. 이 가운데 0.98%에 해당하는 9만8068명이 타주로 순유출했다. 인구 4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전국 176개 거대 카운티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였다. 같은 기간 타 카운티 평균 순유출 인구는 5만7136명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LA카운티로 유입된 해외 이민자 수는 평균보다 소폭 늘어난 3만4894명이었다. 2010년에서 2017년 사이 평균 해외 이민자수는 3만 3816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연방 센서스국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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