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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은퇴와 주거

낮은 집값과 생활비, 온화한 날씨…
은퇴지로 주목받는 인랜드 엠파이어

남가주의 높은 주택 가격은 시니어의 은퇴 후 주거 선택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조그마한 콘도도 집값 40만~50만 달러에 1%를 상회하는 재산세 때문에 비싼 생활비까지 감당해야 하는 시니어들에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한인타운이 가까워야 한다는 점만 포기하면 남가주에는 20만 달러가 안 되는 가격으로 지은 지 얼마 안 되는 시니어 주택단지를 발견할 수 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실비치 레저월드 라구나우드의 라구나우드 빌리지 라미라다의 랜드마크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가든그로브와 부에나파크 한인타운에서 1시간 남짓 걸리는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한다.

이 지역은 오렌지 카운티와 팜스프링스 및 코첼라 밸리 지역 사이에 있다. 배닝 헤멧 애플 밸리 뮤리에타 스프링 코로나 등의 도시가 이 지역이다.



▶기후 및 지리

언덕 울창한 골짜기 열린 사막 및 산림이 있는 이 지역은 커뮤니티 주민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가능케 한다.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초여름부터 여름까지 매우 따뜻하고 건조하지만 11~3월은 기온이 낮고 약간의 온화한 우기를 보인다.

이 지역은 테니스 골프 쇼핑 및 와인 시음과 같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자랑한다. 하이킹 캠핑 낚시 보트 타기 승마 등 다양한 활동도 가능하다. 가장 오래된 골프 클럽 중 2곳은 레드랜드 컨트리클럽과 샌버나디노의 애로헤드 컨트리클럽이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문화 명소로는 빅토리아 밀스 문화 센터 또는 샌마누엘 원형 극장이 있다. 테미큘라 와인 컨트리와 쿠카몽가베리 와인 컨트리에 수많은 포도원이 있으며 화려한 경관과 역사를 간직한 레드랜드의 아름다운 주택과도 인접해 있다.

▶생활비 및 세금

이 지역의 시니어 커뮤니티는 남서부 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지역 중 하나인 서부 및 남부 지역보다 생활비가 더 저렴하다. 리버사이드는 전국 평균보다 약 9% 비싸지만 캘리포니아 평균보다는 17% 저렴하다. 샌버나디노는 나머지 지역들에 비해 생활비가 25% 저렴하다.

▶건강 관리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55개 이상의 커뮤니티는 다양한 의료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로마린다대학의 의료센터는 비뇨기과 분야에서 전국적 명성을 갖고 있으며 11개 전문 분야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다.

리버사이드의 아이젠하워 메디컬센터는 노인병 치료로 잘 알려져 있고 리버사이드 및 폰태나의 카이저 의료센터는 각각 3~5개의 전문 분야로 유명하다. 이 지역의 시니어 커뮤니티는 따뜻한 기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비 및 많은 레크리에이션 기회를 제공해 어디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은퇴 지역이다.

▶문의: (714)469-0049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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