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유급 가족돌봄휴가 확대…뉴섬 주지사 "6주서 8주로"

내년 7월부터 가주 직장인들의 ‘유급 가족돌봄 휴가(California Paid Family Leave)’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최근 발표한 수정 예산안에 따르면, 아기가 태어난 후 부모가 사용할 수 있는 유급 가족휴가 기간을 기존 6주에서 8주로 2주 더 늘리는 내용이 담겨있다.

현재 가주의 경우 아기가 태어나면 유급 가족휴가를 통해 총 6주까지 자녀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기본급의 60~70%까지 받을 수 있다. 여성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기를 가진 남편도 청구할 수 있어 부부가 각각 따로 사용할 경우 3개월 간 아이를 돌볼 수 있다.

여기에 아기 엄마는 임신장애휴가제도(Pregnancy Disability Leave)를 사용하여 추가로 최대 8주까지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급 가족휴가까지 합하면 총 5개월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뉴섬 주지사가 수정 예산안에 포함시킨 새 유급 가족휴가 제도를 적용시키게 되면 아기는 기존보다 한 달 더 많은 생후 6개월 동안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새크라멘토 CBS는 15일, 뉴섬 주지사가 새로운 세금을 거두지 않되 주 예산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이와 같은 법안을 실행시킬 수 있도록 태스크포스(TF)를 결성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를 위해 장애보험기금의 최소 준비금을 7월 1일부터 15%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부 홍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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