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구입 지원 프로그램 더 다양해졌다

LIFT 2만5000불 무상 보조
LA 7만5000불 7월 재개
중산층 위한 플랜도 있어

각급 정부 차원의 다양한 주택구입 보조금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금 같은 주택시장 상황에서도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0일 중앙일보와 샬롬센터가 주최했던 '주택융자 무료 세미나'에 참석했던 한인들. [중앙포토]

#.LIPA 보조금 9만 달러

LA다운타운 리틀도쿄 인근 35만5000달러 주택 구입. 구입 당시 월수입은 4700달러. LA카운티 정부의 LIPA 보조금 9만 달러와 WISH 프로그램 보조금 1만5000달러 지원을 받아 다운페이먼트. 월 모기지 페이먼트 1176달러. 재산세 월 370달러, HOA 577달러 등 월 페이먼트 총 2123달러. 월 1320달러의 아파트 렌트비에 비해 지출은 조금 늘었지만 내집장만 성공.

#.MIPA 보조금 6만 달러

노스리지 지역 49만9000달러 신축 콘도 구입. 월 수입이 8400달러여서 중산층 보조 프로그램 통해 6만 달러 지원 받음. 현재 모기지 페이먼트 월 2300달러, 월 평균 재산세 427달러, HOA 200달러로 월 페이먼트는 총 3010달러.

각급 정부가 지원하는 주택구입 지원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내집마련의 꿈을 이룬 한인들 사례다.

주택구입 지원 비영리단체인 샬롬센터(소장 이지락)는 아직 신청이 가능한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이 많이 있다며 한인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이지락 소장은 "올해 초 소개했던 주택구입시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인 'LIFT'중앙경제 2019년 1월 14일자 1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개월여 동안 315명여 주택을 구입했다"고 전하고 "제한된 기간 안에 주택을 구입하지 못한 35개의 바우처는 다른 사람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LIFT 프로그램은 LA카운티의 경우 3~4인 가족 기준 연소득이 10만4400달러를 넘지 않으면 2만5000달러를 무상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금액은 주택구입시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주택을 구입한 뒤 5년이 지나면 갚지 않아도 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LA 외에도 새크라멘토,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 플로리다주 올랜도, 텍사스주 휴스턴 등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샬롬센터 측에 따르면 올 5월부터 지원금이 기존 1만5000달러에서 2만2000달러로 상향 조정된 'WISH' 프로그램도 있다. 패더럴 홈론은행이 시행하는 주택구입 지원프로그램이다. 보조금은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가주 전지역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지역별 소득기준에 차이가 있고 LA카운티 거주자의 경우 4인 가족 기준으로 연소득이 8만3500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LA메트로지역 116개 시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주택구입 지원 프로그램인 LIPA(Low Income Purchase Assistance)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무이자로 최대 9만 달러까지 다운페이먼트 자금으로 도움을 받아 52만2500달러 미만의 단독주택을 구입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LA카운티 47개 도시 지역에서 주택구입시 7만5000달러를 지원받아 내집을 마련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7월부터 곧 재개된다. 또 중산층의 내집마련을 돕는 프로그램인 MIPA(Moderate Income Purchase Assistance) 프로그램도 곧 가동될 예정이라고 샬롬센터 측은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택 가격에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연소득 11만6300달러를 넘지 않으면 6만 달러까지, 연소득 14만5350달러 미만이면 3만 달러까지 다운페이먼트 보조가 가능하다.



경제부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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