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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라카냐다

산에 둘러싸인 공기 좋고 아늑한 부촌
단독 주택 위주여서 전체 7000여 가구

LA에서 2번 프리웨이를 타고 약 12마일 정도 북쪽으로 올라가면 병풍 같은 산으로 둘러싸진 라카냐다 플린트리지라는 도시가 나온다. 간단히 역사를 살펴보면 옛날 스페인과 멕시코 시대에 이 지역은 랜초 라카냐다로 알려졌었다.

1976년에 도시가 설립되기 전에 별개의 공동체인 라카냐다와 플린트리지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라카냐다는 협곡을 의미하는 스패니시 단어 카냐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플린트리지는 개발자인 프랭크 P. 플린트 상원의원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포브스는 이곳을 미국에서 가장 비싼 도시 121위에 올린 적이 있다. 단독 주택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7020가구 정도로 높은 밸류를 자랑한다.

지역적으로는 크레센타 계곡과 샌게이브리얼 계곡의 서쪽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샌게이브리얼 산맥과 북쪽의 앤젤레스 국유림 남쪽의 샌라파엘 힐스(San Rafael Hills)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인종 구성은 백인 약 70% 흑인 약 0.3% 아시안 약 25% 나머지 약 4.7%는 히스패닉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카냐다는 또한 가주 최고 학군 중 하나로 3개의 공립 초등학교(Paramount Canyon Elementary Palm Crest Elementary La Canada Elementary)가 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La Canada Middle & Highschool) 한 곳이 있다.

사립학교로는 St. Francis와 Flintridge Preparatory가 있다. 가주 교육부는 2010년 캘리포니아 표준 테스트(CST)에서는 캘리포니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학업 성취도(API) 점수를 획득했고 꾸준히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 도시에는 데스칸소 가든과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가 있는데 영화에도 많이 나온 NASA는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NASA는 태양계의 로봇 탐사를 위한 주요 연구개발 센터다. 데스칸소 가든은 북미에서 가장 많은 동백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봄철에는 각종 장미와 튤립 등 컬러풀한 꽃들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겨울 시즌에는 정원에 아름다운 조명들을 설치해서 밤에 개장하는 특별행사가 있다. 이곳은 시즌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중심에서 북쪽으로 뻗어있는 앤젤레스 크레스트는 등산을 즐기는 한인의 방문도 많은 곳이다. 자연경관과 다소 거친 코스의 등산로가 큰 매력을 준다.

최고 학군과 산자락 아래의 맑은 공기 교통이 복잡하지 않은 조용하고 아늑한 동네로 인해 오래 산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주말마다 메모리얼 파크 주변에는 농장에서 가져온 유기농 농산물 시장인 파머스 마켓이 열리고 저녁에는 주민들이 모여 축제를 즐기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이색적이다. 주말에 한번 동네도 둘러보고 오픈하우스도 다녀 보길 추천한다.

▶문의: (213)808-2984


켈리 김 / 뉴스타부동산 라크라센타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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