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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국소설 6호 출간

소설 15편과 품평도 실려
오는 9월엔 7호 출간예정

미주한국소설가협회(회장 연규호)가 발행하는 소설집 '미주 한국소설' 제6호(사진)가 최근 출간됐다. 소설집에는 김명선, 김영문, 김일홍, 민원식, 박봉금, 박혜자, 연규호, 이여근, 이윤홍, 임영록, 제봉주, 조순자, 홍영옥, 최문항, 한영국 등의 작가가 쓴 15편의 소설이 실렸다.

이 중에는 영문소설 'The Bench'(김영문)와 영문번역소설 '한 시간의 이야기'(이윤홍)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미주한국소설 제5호에 실린 5편의 소설작품에 대한 홍승주 평론가의 품평도 함께 실려있다. 오는 9월에는 제 7호 출간이 예정되어 있다. 연규호 회장은 "지난해 회장직을 맡으면서 연 2권의 소설집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봄에 이어 오는 가을에 또 한 권의 소설집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협회 회원들의 고령화에 따라 다양한 세대의 작품을 싣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연 회장은 "북미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소설가는 대략 80여 명 정도다. 이중 35명이 매년 한두 편을 단편을 보내 온다"며 감사를 표하고 하지만 "협회가 노령화되고 있고 회원들 대부분이 60세 이상이다. 2세 작가들과 연대하고 싶어도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협회가 발행하는 소설집은 영문과 한글 소설을 둘 다 다루고 있다"며 "언어에 상관없이 많은 참여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출간된 소설집은 한국 대학도서관과 UCLA, USC, UC버클리, LA한국문화원 등에 보내진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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