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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홍역 환자 5명 '비상'…4명은 해외여행자에게 전염

추가 감염 가능성…"예방 필수"

LA카운티에서도 홍역 비상이 걸렸다. LA카운티 보건당국은 거주민 5명이 홍역에 감염됐다고 22일 밝혔다. 4명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한 사람에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또 다른 한 명도 해외 여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민 홍역 감염은 지난주 비거주자 4명이 LA카운티를 여행했다는 보건당국의 발표 이후 첫 소식이다. 이들은 백신을 맞지 않았다.

LA카운티는 추가 홍역 환자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홍역 증세가 나타나거나 홍역 환자들이 나타난 곳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병원으로 바로 오지 말고 의료기관에 전화로 문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A카운티 보건담당자 문투 테이비스는 "가장 좋은 예방법은 예방접종을 2회 맞는 것"이라며 "홍역 예방률을 97%까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홍역 예상 노출 장소와 시간은 ▶LA국제공항 게이트 218번에서 지난 1일 오전 6시 30부터 오후 9시까지, ▶UCLA 프랜츠 홀(Franz Hall)에서 지난 2일, 4일, 9일, 볼터홀(Boelter Hall)에서 지난 2일과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캘스테이트LA 도서관서 지난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라카냐다 버듀고 불러바드 선상(1939 Verdugo Blvd) 엘 포요 로코 식당에서 지난 11일 오후 2시에서 오후 4시 30분 ▶글렌데일 샌퍼낸도 로드 선상(4432 San Fernando Rd) 엘 사우즈 타코스(El Sauz Tacos) 식당에서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이다.

홍역은 기침과 콧물, 안구 충혈,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난다. 노출 뒤 최대 21일까지 잠복해 있다 발병할 수 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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