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x인피니트 동우, 입대 후에도 무한대로 빛날 장수 현역돌[종합]

민호와 동우가 15일 나란히 입대했다.

[OSEN=박소영 기자] 가요계 모범돌 샤이니와 인피니트 멤버들이 차곡차곡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이번엔 민호와 동우다. 

민호는 15일 오후 2시, 경상북도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을 통해 해병대로 입대했다. 블랙 티셔츠에 팬츠로 단정하게 차려입은 그는 짧게 깎은 머리로도 감출 수 없는 미모를 뽐냈다. 차에서 내리고서는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을 향해 씩씩하게 인사했다. 

민호는 지난 1월 말 해병대에 지원해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민호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중 첫 해병대 복무자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최시원, 엑소 수호 등과 함께 SM '열정' 라인으로 주목받았던 그가 귀신 잡는 해병으로 진짜 사나이가 됐다. 

입대 전날 그는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저에게는 큰 행복이었고 그저 강하게 앞만 봐왔던 저에게 뒤를 돌아보고 딱딱한 것 만이 다가 아닌 부드럽고 유연할 수 있게 해주신 우리 샤이니 월드 정말 많이 보고싶을 것 같습니다”라고 적힌 손편지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그러면서 “더 많이 못 다가가고, 더 많은 표현을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크네요"라며 "여러분이 주신 응원 가슴에 잘 담아서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항상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게 군생활 더! 열심히~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애정을 내비쳤다. 

인피니트 동우도 성규와 성열에 이어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 동우는 15일 오후 2시쯤, 강원도 철원군 6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그는 특유의 밝고 환한 미소를 건네며 씩씩하게 훈련소로 향했다. 

곁에는 인피니트 막내 성종이 함께였다. 동우 역시 멤버와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받으며 늠름하게 거수경례로 인사를 건넸다. 짧은 머리가 어색한 듯 계속 쓸어내리긴 했지만 까까머리도 멋지게 소화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훈련소에 들어가기 전 동우는 “우선 데뷔 후 10년 동안 무한사랑을 해주신 인스피릿 감사드리고 가족들, 울림 식구들, 친구들, 지인분들 모두 건강히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몸 다치지 않고 건강히 잘하고 오겠습니다. 남자답게 씩씩하게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팬들과 가족들, 회사 식구들과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샤이니와 인피니트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모범 장수돌이다. 2008년에 데뷔한 샤이니와 2010년에 데뷔한 인피니트는 한류 붐을 일으킨 월드돌로 국내외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멤버 변화를 겪긴 했지만 모범적인 활동으로 7년차 징크스를 깬 대표 아이돌 그룹이다. 

멤버들 가운데 민호와 동우는 호감형 래퍼로 팬들의 아낌없는 응원을 받았다. 민호는 SM 열정 라인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접수했고 영화 ‘인랑’, 드라마 ‘화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 연기자로도 맹활약했다. 동우 역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인더하이츠’, ‘알타보이즈’ 등 뮤지컬 분야에서 존재감을 떨쳤다. 

두 사람 다 건강하게 현역 입대 판정을 받고 또래와 같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팬들의 아쉬움을 크지만 건강히 전역해 다시 무대에 설 날을 벌써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철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포항=이대선기자 /sunday@osen.co.kr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