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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증가 반대 목소리 줄어

2016년 41%에서 34%로
'증가' 23%, '현수준' 41%

미국 내 이민자 수가 유지 혹은 증가돼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는 미국인이 많아졌다.

최근 제너럴소셜조사(GSS)가 발표한 설문조사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 34%만이 이민자 수가 줄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설문조사인 2016년의 41%에서 감소한 것.

반면 23%는 이민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답했다. 이또한 2016년 통계인 17%에서 증가한 것. 41%는 현 상태가 유지돼야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내 이민자 수가 유지되거나 늘어나야 한다는 것에 미국인들이 반응이 나아진 결과라는 것이 조사기관 측 설명.



전체적으로 민주당원들이 공화당원들보다 약 세 배로 이민이 늘어나야 한다는 것을 지지했고, 공화당원들은 이민자 수 감소에 민주당원들보다 두 배 많이 지지했다.

민주당원들 중에서는 41%가 이민이 유지돼야 하며, 34%가 이민이 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공화당원은 52%가 이민자 수가 줄어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 2016년의 62%에 비해서 감소한 것이다.

인종별로는 백인의 41%가 이민 감소를 지지했으며, 흑인은 24%, 히스패닉은 22%만 감소를 지지했다.

루이스 디시피오 캘리포니아대학교 정치학 교수는 설문결과에 대해 "미국인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이민을 포용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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