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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트럼프와 남편의 싸움, 콘웨이 고문 '상관 편에 섰다'

남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가시 돋친 입씨름을 벌이고 있는 탓에 난처한 처지에 빠진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상관의 편을 들었다.

콘웨이 고문은 20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짤막한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카운터펀처'라고 지칭하면서 정신적 장애를 갖고 있다는 비난을 받는다면 마음껏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콘웨이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를 존중하는 뜻에서 수개월 동안 방관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하지만 비의료 전문가인 누군가가 정신적 장애를 갖고 있다고 헐뜯어도 대응치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그저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쏘아붙였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그녀의 남편인 변호사 조지 콘웨이가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줄기차게 꼬집어도 대체로 반격을 자제하는 편이었지만 지난 18일에는 참지 못했다.



지난 주말 트윗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정신적으로 아프다"며 "모든 미국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건강을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콘웨이 고문은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극진히 예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대통령은 나를 분명히 지켜주고 있다"고 술회했다.

콘웨이 고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건과 관련해 뭐라고 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지나가면서 그 이야기를 했지만 그게 나와 트럼프 대통령의 주된 대화 토픽이 아니다"라며 "언론이야말로 그런 것에 초점을 맞추고 싶어한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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