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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트라이캐슬은 미국의 강남 8학군”

교육 수준 높고 주거 환경 쾌적
미국 부동산 꺾여도 ‘트라이캐슬’은 불패

워싱턴에서 오랜 기간 부동산 거래를 한 현대부동산 외 다른 부동산 회사들도 ‘워싱턴 트라이캐슬’의 강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자이언트부동산 수잔오 대표는 “트라이캐슬은 쉽게 말하면 강남권이다”라며 “학군과 교통이 좋아 부동산 가치가 계속 올라왔고 앞으로도 그런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미국 부동산 호황이 꺾인다고 해도 트라이캐슬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애틀이나 캘리포니아 부동산 가격은 조금 떨어졌다고 하는데 이쪽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아마존 제2본사가 들어오면서 더욱 강해졌다. 워싱턴 정계에 로비할 필요성이 있는 회사들이 몰리는 추세고, 인구도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불황기가 온다고 해도 안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범구 부대표는 “파슨스 센터빌 본사와 아마존 크리스털시티 본사 등 대기업들이 이주하면서 더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갈 것”이라며 “가격이 급격하기 오르지 않는다고 해도 점진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매물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이캐슬과 주변지역의 역동성은 통계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월 페어팩스카운티 평균 모기지 융자액은 37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주택가격 상승세보다 평균 융자액이 갑자기 증가한 이유는 기존 주택을 판매하고 더 큰 주택을 구매하려는 바이어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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