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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서 사형집행 중단" 뉴섬 주지사 행정명령 서명

캘리포니아주가 사형 집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3일 사형의 집행을 유예(모라토리엄)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수감된 채 형 집행을 기다리던 캘리포니아주의 사형수 767명은 잠정적으로 형 집행이 취소된다. 이는 미국 전체의 사형수 숫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 샌쿠엔틴 주립교도소에 있는 처형실도 폐쇄되고, 공식 승인된 사형 집행법인 독물 주사 규정도 철폐된다.



그러나 이들 사형수들에 대한 판결 내용이나 수감 상태에는 아무런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뉴섬 주지사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정부가 주민들에게 계획적이고 차별적인 처형을 계속하는 한 어떤 문명사회도 세계의 지도자를 자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미 2006년 이후 실질적으로 사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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