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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셧다운' 피했다…연방의회 양당 지도부 합의

장벽 예산 등 주요쟁점 포함

연방의회 양당 지도부가 예산안에 원칙 합의하면서 두 번째 셧다운은 피할 전망이다.

상원 예산 책정위원회의 리처드 셸비(공화) 위원장은 장벽 예산이 포함된 예산안에 양당 지도부가 원칙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CNN이 11일 보도했다.

협상에 참여한 민주당의 패트릭 리히 상원의원도 "장벽 등 주요쟁점에서 모두 합의했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은 장벽예산은 13억7500만 달러만 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57억 달러에 한참 못 미치는 액수다.



지난 주말만해도 의회의 국경장벽 예산 협상이 계속 난항을 겪으면서 타협안 마감 시한(15일) 전에 양당이 합의점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만해도 트위터에서 "민주당은 너무 독선적이고 화가 나 있다"며 "민주당은 우리가 범법 외국인 체류자들을 구금하거나 돌려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건 새로운 요구다. 미쳤다!"고 비난했다. 이에따라 트럼프가 예산안에 서명한 뒤에 이와 별도로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자란 비용을 충당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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