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Fwy 역주행 사고 잇따라…운전자 1명 사망·4명 부상

91번 프리웨이에서 하루 2건의 역주행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4시43분 애너하임 인근 91번 프리웨이 동쪽방향 차선에서 서쪽방향으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유클리드 스트리트 출구 근처에서 U턴을 하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했으며 양방향 차선이 폐쇄됐다가 4시간 여만에 통행이 재개됐다.

이에 앞서 오전 3시경에는 깁섬캐년로드와 241번 유료도로 인근 91번 프리웨이 서쪽방향 차선에서 동쪽방향으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하며 중상자 2명을 포함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역주행 차량 운전자는 DUI혐의로 체포됐으며 이 사고로 프리웨이가 약 2시간 동안 폐쇄됐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