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도 건강할 권리 있습니다"

홈리스 스포츠사역 갖는
IATIA미션 박관웅 목사

오는 8일 오후 맥아더파크에서 홈리스를 위한 스포츠 사역을 갖는 아티아체리시미션의 박관웅 대표(오른쪽)와 워칭앤젤스의 김우영 대표.

홈리스를 돕는 아티아체리시미션(IATIA Cherish Mission.대표 박관웅 목사)이 또 한번 의미있는 행사를 시작한다. 바로 홈리스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사역이다.

박관웅 목사는 "안타까운 얘기지만 홈리스들은 집만 없는 것이 아니다. 항상 시간이 남아도는 것같지만 운동부족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서 "이들에게 스포츠 선교의 일환으로 태권도와 체조를 가르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홈리스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담요와 점퍼를 제공하는 자선은 이제까지 여러 곳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그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스포츠를 함께 하는 봉사다.

"홈리스가 건강해서 무엇하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집과 가정이 없을 뿐이지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도 건강을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커뮤니티를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다소 특이한 서비스와 사역이지만 지난달 처음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홈리스는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참석해 대략 300~600명이 참석했고 이번에도 그 정도 숫자는 예상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기본적인 태권도 동작과 함께 체조를 가르치게 된다. 여기에는 태권도 사범 5명이 동참해 홈리스들을 지도한다. 또한 비영리단체인 워칭앤젤스(대표 김우영)가 다과와 음료를 또 재미연예인협회가 나서 라이브음악도 각각 제공한다.

박관웅 목사는 "이런 행사는 커뮤니티가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섬기는 기회가 될수있다" 면서 "물질적 지원 자신의 재능이나 시간을 헌신할 사람들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맥아더파크에서 열린다.

한편 워칭앤젤스의 김우영 대표는 지난 2016년 9월 맥아더파크에서 홈리스들에게 이발과 샤워서비스를 제공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에 의하면 홈리스 샤워서비스는 더 이상 진행하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구글을 비롯한 주류사회 기업들이 펀딩해서 설립한 비영리단체 '라바메(lavamae.org)'가 LA지역에도 홈리스에게 샤워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관웅 목사는 "아직도 홈리스가 필요로 하는 사역의 기회는 많다"며 "그들을 그냥 방관하는 것은 또다른 비극을 부를 뿐"이라고 동참을 호소했다.

▶사무실:1801 S. Grand Ave LA(주님의 영광교회내)

▶문의:(818)335-9907

사회부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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