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액수 확인 위해 필요합니다" 사기 주의

사회보장국 등 기관 사칭
전화·이메일·텍스트까지

연말을 맞아 소셜연금 또는 메디케어와 관련된 교묘한 사기 행각들이 벌어지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존에는 피싱(phishing) 사기 또는 개인 금융 정보 절도에 전화가 주로 많이 이용됐지만 최근에는 사기 이메일과 텍스트 등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회보장국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나 이메일 또는 텍스트를 통해 연락하는 일이 없으며, 대부분 편지로 연락하는 것이 원칙이다. 편지의 경우에도 반드시 담당 부서와 직원 및 전화번호가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전화를 통해 사전에 확인해볼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연금 관련 사기행각은 전체의 63%인 '전화'를 통해서 이뤄진다. 사회보장국을 사칭하는 전화는 대부분 '내년 연금 수혜액수 확인을 위해 본인 확인과 소셜번호, 주소, 크레딧 카드 정보가 필요하다'고 속인다. 하지만 이들 전화는 100% 사기다.

당국은 사기 전화가 올 경우 전화한 담당 직원의 이름과 내선 번호를 받아놓고, 추후 사회보장국 대표전화(800-772-1213)로 전화해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사기 행각은 특히 시니어들을 상대로 메디케어 신상 파일을 새로 작성하기 위해서 전화나 이메일로 접근해 개인 정보를 탈취하는 것이다.

메디케어 당국이 시니어에게 전화를 먼저 걸어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기 전화라고 판단된다면 역시 담당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두고 추후 당국과 확인작업을 거치는 것이 좋다. 한편 연방 관련 수사당국은 사기 범죄로 의심되는 전화나 이메일을 받은 경우 연방감사국(800-269-0271)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제부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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