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k) 투자종목 검토 필요한 시기"

증시 급등락 변화 심해
수익률 등 분석후 선택
내년부터 불입액 늘어

최근 증시가 급등락세를 보이면서 401(k) 투자자들도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익률 등을 감안 투자종목 재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AP]

최근 증시가 급등락세를 보이는데다 내년엔 불입 한도액도 늘어나 직장인은퇴연금인 401(k) 계좌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내년 401(k)의 불입한도액은 기존의 1만8500달러에서 1만9000달러로 상향조정 된다. 또한 50대 이상의 최대 불입한도액은 2만5000달러까지 확대한 바 있어 전문가들은 은퇴 계획에 맞춰 내년 불입액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우선 불입한도액이 1만9000달러로 늘어남에 따라 직장인들의 절세 혜택도 늘어나는 셈이다. 기존의 액수보다 500달러 늘어나 더 많은 액수를 불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기억해야할 점은 만 59.5세가 되기 전에 불입금을 인출하게 되면 최대 10%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것이다.

50세 이상의 경우는 연 불입한도액이 2만5000달러로 책정돼, 은퇴를 눈앞에 두고 있는 봉급 생활자들에게는 더 나은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하지만 최대한 많은 액수를 401(k)에 불입하는 것이 좋다는 일반론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사회보장국 시스템을 통해 은퇴 후 현실적으로 받을 수 있는 연금의 규모를 감안하고 불입액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을 권하고 있다.

불입액을 결정할 때 고려할 사항 중의 하나는 고용주의 매칭 액수다. 매칭 자체를 하지 않는 기업도 있지만 최대 매칭 규모는 직원 소득의 6%다. 일부 매칭을 하지 않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복지 혜택으로 매칭을 요구할 수도 있다. 실제 노조의 요구 조건으로 401(k) 매칭이 등장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투자 종목에 대한 꼼꼼한 검토도 필요하다. 어카운트를 만들 때 설정한 투자 종목을 수년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식이다. 최근의 주식 동향은 매우 유기적이기 때문에 투자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한 투자 전문가는 "매 분기마다 투자수익 고지서를 보내는 것은 분기마다 수익에 따른 투자 판단을 하라는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수년간 미뤄둔 경우라면 지금이라도 종목을 면밀히 분석하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 내년 401(k) 불입액 결정에 고려할 사항은 커미션이나 보너스가 연소득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경우엔 불입 금액을 분기별로 유동적으로 조정해 그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경제부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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