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국가부도의 날' IMF 협상 체결 21주년 뜻깊은 흥행 열기

1997년 외환위기를 소재로 하여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아온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주말간 누적관객수 172만6992명을 기록하며 할리우드 기대작인 <보헤미안 랩소디>와 경쟁작인 <성난 황소>를 제치고 하반기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미국에선 이미 11월 30일부터 개봉해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12월 7일 캐나다에서 대개봉 예정이다.

지난 27일 CGV LA에서 열린 특별 시사회의 관객 15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점 5점 만점 중 4.25점을 기록하며 전체 관객의 80% 이상이 별 네 개 이상의 점수를 평가해 주변에 적극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인만큼 시사회에는 한인 금융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한미은행의 마케팅 담당 황정희 부사장은 “촘촘한 스토리, 긴장을 놓지 않는 구성, 울컥하는 마음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강한 여운이 있는, 올 겨울 반드시 기억해야 할 영화”라고 극찬했고, 뱅크오브호프 마케팅 담당 나서희씨는 “시사를 소재로 했지만 스릴러, 액션 영화만큼 긴장감 있는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우리 아메리카 은행의 김영수 부지점장은 “매우 감명 깊게 보았다”며, “금융권에서 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직접적으로 IMF 외환위기 당시 현장에서 겪었던 일들이 생생히 기억되는 시간이었고, 이 영화를 거울 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경제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이 열연했다. 12월 3일 IMF 협상 체결 21주년이 된 가운데 짙은 공감과 묵직한 여운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의미 있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부도의 날>은 미국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며, 캐나다 지역에서 오는 12월 7일 개봉한다. 자세한 극장 정보와 상영시간은 웹사이트 WWW.CJ-ENTERTAINMENT.COM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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