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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타운서 걷기 행사…13회 '그레이트 LA워크' 개최

다운타운서 출발해 해변까지

이번 주말 LA 연례 걷기 행사인 제13회 '그레이트 LA 워크 (Great Los Angeles Walk)'가 LA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을 통과하는 구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음식 비평가 조나단 골드를 기리는 추모행사이기도 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오는 17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운타운에서 LA한인타운을 관통해 샌타모니카 비치에 도달하는 구간으로, 참가자들은 '라파옛파크', '맥아더파크', '라크마(LACMA)' 등 LA의 대표 명소를 따라 걸을 수 있다.

특히 주최 측은 홈페이지에 한인타운에 대해 "조나단 골드가 사랑했던 최고의 한식들이 있는 한인타운은 이번 마라톤 구간의 핵심"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총 17여 마일에 달하는 이번 마라톤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해 다운타운 웨스트 6번가와 사우스 힐 스트리트에 있는 '퍼싱 스퀘어(Pershing Square)'에서 출발한다. 이후 6번가를 따라 한인타운을 통과한 뒤 베벌리힐스가 시작되는 샌 비센테 불러바드와 버튼 웨이를 거쳐 진행된다. 이어 참가자들은 마지막 구간인 샌타모니카 불러바드를 따라 샌타모니카 비치에 도착하게 된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지만 승용차는 금지된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주최 측에 메일(greatlawalk@mail.com)을 통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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