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윌리엄스 '내가 해결사'…세 경기 연속 결승포 작렬
클리퍼스 서부 4위로 점프
클리퍼스는 지난 15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홈 경기에서 116-111로 승리했다.
윌리엄스는 107-107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 종료 41초를 남기고 3점포가 꽂히면서 경기 흐름이 클리퍼스 쪽으로 확 쏠렸다.
샌안토니오가 이어진 공격에서 더마 더로전의 골밑 돌파로 1점 차로 추격했지만 클리퍼스는 다닐로 갈리나리가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4개를 꼬박꼬박 성공해 승리를 지켜냈다.이날 23득점으로 활약한 윌리엄스는 앞선 두 경기에서도 4쿼터 고비에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지난 11일 밀워키 벅스와 경기에서 그는 126-126 동점이던 연장 종료 0.5초를 남기고 골밑 돌파에 성공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또 13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는 연장전 팀 득점 15점 가운데 10점을 혼자 책임지며 팀의 121-116 승리를 이끌었다.
111-113으로 뒤진 경기 종료 1분 50초 전부터 이후 팀의 10득점을 모두 혼자 넣었다. 최근 3연승의 클리퍼스는 9승 5패로 서부 컨퍼런스 4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여름 크리스 폴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퍼스로 이적한 윌리엄스는 올시즌 3년 2,400만 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