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또 큰 폭 하락…"조정국면" 다우 이틀간 1300포인트 빠져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틀간 1300포인트 넘게 빠지는 등 11일 뉴욕증권거래소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이 내달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만날 것이라는 소식에 낙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장중 한때 698.97포인트까지 밀렸던 다우존스 지수는 545.91포인트(-2.13%) 빠진 2만552.83에, S&P 500지수는 57.31포인트(-2.06%) 떨어진 2728.37, 나스닥 지수는 92.99포인트(-1.25%) 내린 7329.0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특히, S&P지수는 6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밑으로 떨어졌다.

최근의 증시하락은 국채금리 상승 여파라는 분석이 있었다. 하지만, 이날은 10년 물 국채금리가 전날의 3.225%에서 3.146%로 내렸음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뉴욕증시가 10년 넘게 황소장세를 이어온데다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조정국면에 접어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경제부 김문호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