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실력, 출신 대학과 상관없다"…메디케어 환자 99만 명 분석

환자 사망률과 관련 안드러나

의사들의 실력이 출신 의대의 수준과 비례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의학전문지 BMJ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메디케어 수혜자 중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99만6000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중 11%가 30일 이내로 사망했으며 사망률과 담당 의사의 출신학교간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UCLA의대 유수케 추가와 박사팀에 의해 진행됐으며 이들은 조사 대상이 된 의사들의 출신학교 실습분야 자격증 전문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사했다.

다만 응급실 방문 후 30일 이내 재방문 비율은 명문 톱10 의대 출신 의사한테 진료를 받은 경우 15.7%로 톱50 의대 출신 의사한테 진료를 받은 경우인 16.1%보다 0.4%포인트 낮았다.

또한 메디케어에서 지급한 진료비의 경우도 톱10 의대 출신에게 진료받은 경우가 다른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을 때보다 36달러 저렴했다.

추가와 박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조사 결과 환자들이 의사의 출신대학을 보고 선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뉴욕시 소재 웰코넬병원 마리오 구아디노 박사는 "의대에서는 기초지식만 배울 뿐 실전에서 사용하는 의술은 레지던트 기간에 배운다"며 "의대 순위는 학비 시설 등이 기준으로 책정되며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 참고용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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