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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주름 관리 이렇게…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금물

철저한 자기 관리 덕분에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시니어라 해도 목주름은 어쩔 도리가 없다. 이는 피부 재생을 담당하는 줄기세포 수가 얼굴보다 목에 현저하게 적기도 하고 많은 이들이 얼굴엔 안티에이징 제품도 바르고 자외선 차단도 열심히 하는 등 공을 들이지만 상대적으로 목 관리엔 소홀하기 때문. 이처럼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주범인 목주름 관리법을 알아봤다.

▶컴퓨터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보기 위해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가 반복되면 목주름이 생성된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특정 표정이나 자세를 취하면 피부가 접히게 되는데 이와 같은 자세나 표정이 장시간 반복되면 접힌 부분의 피부조직이 파괴되면서 영구적인 주름으로 고착화 된다"며 "따라서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사용할 때는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고 보는 것이 주름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스킨케어 시 목도 관리하기=많은 이들이 얼굴에 비해 목 관리는 소홀한 것이 사실. 그러나 목주름으로 피부과를 찾았을 땐 수술이나 시술이 아니고서는 손 쓸 도리 없이 늦어버린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스킨케어 전문가들은 "따라서 목주름이 더 깊어지기 전 목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가장 좋은 방법은 아침, 저녁 얼굴에 스킨케어 제품을 바를 때 목도 똑같이 관리해 주는 것"이라며 "특히 오전 세안 후 콜라겐을 활성화시켜주고 잡티를 제거해주는 비타민C가 함유된 항산화 세럼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자외선차단제 바르기=피부과 전문의들이 늘 강조하는 것이 바로 자외선 차단. 이는 목도 예외는 아니어서 매일 아침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자외선차단제는 피부 속에서 화학적으로 자외선을 분해시키는 유기자차 제품. 그러나 이런 화학적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피부가 따갑고 불편한 민감성 피부의 소유자라면 피부에 얇은 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겨내는 무기자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무기자차의 대표적 제품으론 지난해 뷰티전문 매거진 얼루어가 '올해의 베스트 자외선차단제'로 선정한 피지컬 퓨전 SPF50(Physical Fusion UV Defense SPF 50, $34)이 있는데 이 제품은 일반 무기자차와 달리 백탁 현상 없어 부드럽게 발라져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이트 스킨케어시 레티놀 바르기=피부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특히 나이트 스킨케어에 공을 들이기 마련. 이때 목도 빼놓지 말자. 목주름 관리로 가장 좋은 제품은 레티놀 크림 또는 처방약인 레티놀A.

레티놀은 강력한 항노화 성분으로 피부를 튼튼하게 만들어 줄뿐 아니라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켜 피부결을 부드럽게 가꿔주고 주름을 감소시켜 준다. 그러나 목 피부는 다른 부위의 피부와 달리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많이 바르기보다는 극소량을 바르는 것이 안전하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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