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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주민 '찰스 픽'씨가 자동차 안에서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
플로렌스는 시속 90마일의 강풍과 많은 양의 비를 뿌려대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가장 심각한 위험은 폭우를 동반한 플로렌스가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주말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엄청난 홍수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국립허리케인센터의 데니스 펠트겐은 "허리케인으로 인한 사망의 90%가 홍수와 관련돼있다"며 "토요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 남부 해안가도 위험지역이다. 정전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버지니아주에서는 400명의 주민이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다. 버지니아주 재난관리부의 제프 스턴 코디네이터는 "다음주까지 계속 플로렌스를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랠프노텀 버지니아 주지사도 "지금은 경계심을 늦출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메릴랜드주도 주 비상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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