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시 주상복합 개발 잇따라

시의회 브룩허스트길 '가든 브룩 시니어 빌리지' 프로젝트 승인
내년 중반기 공사 착수 전망
길 건너엔 아파트 단지 건립중
인근 한인업소 고객 증가 기대

가든 브룩 시니어 빌리지 완성 후 모습.

브룩허스트 플레이스 완성 후 모습. [가든그로브시 제공]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동쪽 경계인 브룩허스트 스트리트에서 대규모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가든그로브 불러바드와 브룩허스트 스트리트, 브룩허스트 웨이 사이 삼각형 모양의 부지에서 진행 중인 브룩허스트 플레이스 프로젝트가 지난 7월, 180유닛 규모 아파트 완공으로 1단계 공사를 마친 가운데 옛 '가든그로브 갤러리아' 프로젝트 부지에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설 길이 열린 것이다.

스콧 스타일즈 가든그로브 시 매니저는 지난 10일 OC한인회관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시의회가 주상복합단지 개발을 최근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0년 넘게 철골만 서 있는 채 방치돼 왔던 곳에 주상복합단지가 건립되면 한인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MG & 어소시에이트사가 추진 중인 이 프로젝트의 명칭은 '가든 브룩 시니어 빌리지(Garden Brook Senior Village)'다.

총 1억30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돼 8층으로 건립될 건물 아래층엔 주차장과 1만3000스퀘어피트 규모 상가가, 그 위엔 시니어 아파트 유닛 390채가 들어서게 된다.

스타일즈 매니저는 "내년 중반기에 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최대한 빨리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가 완료되기까지는 약 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든 브룩 시니어 빌리지와 브룩허스트 플레이스 프로젝트는 지척에 있다. 가든그로브 불러바드만 건너면 대각선 방향에 있다.

브룩허스트 플레이스 프로젝트는 지난 7월 10일 1단계 공사를 마치고 180유닛 규모 임대 아파트 단지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중국계 개발사인 '캠 생'이 공사를 맡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프로젝트다.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임대 아파트 462유닛, 콘도 58유닛, 2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공간, 100개 객실을 갖춘 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총 부지는 약 14에이커 규모이며 이 가운데 27만2000스퀘어피트는 트레일을 포함한 오픈 스페이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가든그로브의 한인들은 두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한인 상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뉴서울 바비큐를 운영하는 안영대 전 OC한인회장은 "가까운 곳에 상주 인구가 늘면 여러 한인 업소가 고객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OC취재팀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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