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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검사 음주운전하며 라디오 진행자 차 들이받아





LA카운티 검사가 음주운전을 하며 유명 라디오 진행자 '빅 보이'의 차를 들이받았다.

23일 오후 1시쯤 휴가중인 LA카운티 검사 마이클 케네스 패터슨(54)은 칼라바사스에 있는 칼라바사스 프리웨이 선상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차를 들이받은 패터슨은 현장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 패터슨은 이미 2014년에 음주운전을 한 혐의와 2016년에는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영장이 발부돼 있는 상황이었다.

패터슨이 들이받은 차는 놀랍게도 92.3FM에서 아침마다 라디오 쇼를 진행하고 있는 유명 라디오 진행자 빅 보이의 것이었다. 사건을 찍은 영상에서 빅 보이는 "이 사람이 내 차를 들이받아 놓고 차에 앉아서 계속 술을 마시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영상에서도 패터슨의 BMW 내부에 보드카병이 보인다.

빅 보이는 영상의 일부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자신은 다친 곳이 없다고 알렸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상황은 더 나쁠 수도 있었다"며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도 계속 술을 마시는 광경을 믿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LA카운티 검찰의 시아라 다빌라-모랄레스 대변인에 따르면 패터슨은 2017년 1월 1일 이후 검찰을 떠나서 휴직을 하고 있다. 휴직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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