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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이해하도록 더 노력"…광복절 식순 놓고 마찰 논란

LA한인회·LA총영사관

광복절 경축식 식순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LA한인회(회장 로라 전)와 LA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이향후 대화로 문제를 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LA총영사관 구태훈 동포영사는 "향후 대화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LA한인회 역시 김완중 총영사의 건의 중 일부 내용은 귀담아 들을만한 내용이라며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LA한인회 로라 전 회장은 "광복절과 같은 한국 국가 경축일 행사의 경우, 애국가를 먼저 연주하는 것은 한번 깊이 생각해 볼만한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영사는 LA한인회 주도로 지난 15일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하면서 경축사의 순서가 식 후반부에 배치된 것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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