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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피트 아래로 밀고 "무사할 줄 알았다"

워싱턴주 18세 소녀 기소돼

지난 7일 워싱턴주 몰튼 폭포 공원에 있는 루이스강 다리에서 60피트 아래로 친구를 미는 동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던 18세 여성 테일러 스미스가 17일 부주의로 타인을 위험에 빠트렸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스미스는 이날 처음 ABC방송 '굿모닝아메리카'에 출연해 친구를 민 행동에 대해 "장난 삼아 밀면서 결과를 생각하지 않았다. 별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변명하면서 "검사가 내리는 처벌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클라크 카운티의 셰리프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제까지 스미스를 기소하지 않았으나 피해자인 16세 소녀 조던 홀거슨이 처벌을 원해 기소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당시 피해자는 60피트 아래로 추락했는데 이는 건물 6층 높이에 해당한다. 사고는 친구들과 폭포로 물놀이를 하러 간 홀거슨이 다리 난간에 서서 다이빙을 망설이다 점프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스미스가 갑자기 등을 떠밀면서 발생했다.



대비없이 60피트 아래로 추락한 홀거슨은 갈비뼈가 5개 부러지고 폐에 손상을 입고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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