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사, 북한에 폭염대응 긴급 구호단 급파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국제적십자사가 북한의 폭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10일(현지시간) 긴급 구호단을 파견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 전했다.

국제적십자사는 RFA에 폭염이 북한내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협하고 심각한 식량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스웨덴 적십자사의 긴급 구호단을 북한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또 급파된 긴급 구호단은 가뭄이 심각한 지역에 물을 퍼 올리는 이동식 양수기 2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IFRC)은 이날 북한 적십자회에 긴급 구호자금으로 21만3천474 스위스프랑(한화 2억4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금은 가뭄과 폭염으로 위협받는 1만3천700명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앞서 지난 2일 북한 적십자회는 IFRC 평양사무소 측에 평안남도와 함경남도 등 2개 지역에서 폭염으로 인해 농업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열사병으로 인한 사상자도 발생하는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고 공식 통보했다.

chsy@yna.co.kr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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